"성공적인 병원 컨설팅, 무엇을 볼 것인가" 병원경영컨설팅 회사 선택과 비용

경영칼럼

최근 국가적 이슈와 함께 6월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종 정책 공약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 및 병의원 경영자 여러분께서는 근로계약 관계 및 고용지원 정책 변화에 주목하며 매출 감소 대응책을 고심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근 한국경영관리협회에는 병원과 기업경영컨설팅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경영컨설팅 회사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고정비 재정비와 인적자원 관리

매출 변동에 있어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분야는 고정비, 특히 인건비 조정입니다. 병원경영컨설팅 과정에서는 단순 인원 조정이 아니라, 인적자원의 인적자산화 전략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고용 창출·안정·유지 장려 제도
정부는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은 매년 변화합니다.
예시:
- 정규직 전환 지원금: 2024년 1월 1일부터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장려금 종료.
- 통합고용 세액공제 제도: 조세특례제한법 제29조의 4에 근거하여 적용.
따라서 병원은 지원 요건과 정부 정책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용관리와 연계하여 전략적 활용이 필요합니다.
자체 심사와 적부 확인
정부 지원 신청 시, 사업체 내부의 채용대상자 적격성 심사 및 채용과정 기록이 필수입니다. 무분별한 지원금 신청은 사후 환수 및 불이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고용형태 변화와 노무 리스크

고용관계의 경직성으로 인한 위험성 또한 병원경영컨설팅에서 중요한 이슈입니다.

비정규직·경력직 선호 추세
최근 '중고 신입'이라 불리는 경력직 채용 선호 현상이 뚜렷합니다. 이에 따라 정규직 고용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으며, 해고·권고사직 등에 따른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및 부당이득 반환 문제
채용 및 퇴직 절차 관리 미흡 시, 실업급여 부정수급 및 소송(부당해고, 부당이득반환청구 등)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채용·계약·해고 전 과정에 대해 노동법 전문 컨설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3. 컨설팅 회사 선택 시 유의사항

컨설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성"**입니다.

현실적 컨설팅 여부
비용을 제시할 때, 단순 이론이나 규정 나열이 아닌, 병원 현황에 맞춘 실질적 실행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충분한 사전진단과 의사결정 과정
컨설팅 제안 수락 전, 컨설팅 목적, 방법론, 예측되는 리스크 및 기대성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듣고, 내부 합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시기적합성 검토
예 : 고용촉진 지원사업 종료 후, 4.5일제(주 5시간 단축) 시범사업(경기도 일부 지자체 시행) 등은 법적 기준이 불안정하므로
도입 전 신중한 법적 검토 필요.

4.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운영시 주의사항

사내근로복지기금은 1983년 행정지도, 1992년 법제화 이후 다양한 세제 혜택과 함께 적극 권장되어 왔습니다. 2021년 세법개정과 함께 이슈화 되어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유의사항을 인지하고 확인하여야 합니다.

세제혜택 활용 가능
- 법인세·소득세 절감
- 근로자 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담 완화
- 4대보험료 절감
운영 리스크 관리
- 목적 일탈 시, 출연금 회수 제한 및 증여세 부과 가능
- 기금 회계 및 장부 관리, 정관·규약 명확화 필수
- 복지기금 운용 시 반드시 전체 근로자 대상 복지로 사용
예시:
출연금을 가족기업 구성원에게 편법 증여한 경우, 세무조사 시 증여세 추징 사례 다수 발생.
제도 변경사항 반영
최근 실태조사 강화에 따라, 설립 당시 요건 충족 여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현재 기준에 맞춘 운영 상태 점검이 필수입니다.